전북지역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에 처하면서 정책자금 지원(운전자금) 신청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자금(시설자금과 운전자금) 지원은 올해 목표액 대비 절반 가까이 지원됐으며, 현재 시설자금 지원만 가능하다는 것.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전북서부지부)에 따르면 2022년 중진공의 전북지역 정책자금 배정 예산은 2,189억 원으로 전국배정예산 5만 8,595억 원의 4.3%이다. 정책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24일 현재기준 도내 ‘2022년 정책자금 지원 추진실적’을 보면 327개 업체에 996억 2,900만원으로, 도내 배정예산 대비 집행률은 45.5%이다.
자금용도별 지원현황을 보면 시설자금은 47개 업체 493억 900만원, 운전자금은 280개 업체 503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원기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혁신창업’ 183개 업체 406억 4,900만원, ‘신성장’ 47개 업체 342억 원, ‘재도약’ 20개 업체 46억 6,000만원, ‘긴급경영’ 38개 업체 68억 7,000만원, ‘투융자 등 기타’ 39개 업체 132억 5,000만원 등 327개 업체이다.
중진공은 올해 급변하는 산업과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전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과 업력 1년 미만 및 업력 3년 미만 기업의 시설자금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평가 시스템이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한층 고도화된다.
중진공은 빅데이터 기반의 'AI 서포터' 개발을 완료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AI 서포터는 신용도 위주의 기존 금융권 평가와 달리 고용 변동 및 임금 수준, 특허와 인증 등 기업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AI 서포터의 도입으로 보다 객관적인 평가와 우수기업 발굴에 도움이 되고, 기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 지원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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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들 어렵다...운전자금 지원 신청자 많아
중진공 전북본부, 327업체 정책자금 996억원 지원 시설자금 493억원·운전자금 503억원 지원...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