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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격전의 현장]민주 후보에 전직 국회의원 도전장, 예상 밖 접전

정성주 후보 여론서 우위 점하지만 민주지지층 결집이 관건
무소속 김종회 후보 정호영 전 예비후보 탈당 후 지원
양강 구도 민주당 안정론 vs 바꿔 열풍 맞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2년 05월 18일 14시30분

정치권의 예상과 달리 가장 뜨거운 곳으로 김제시장 선거전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총선부터 대선까지 강한 더불어민주당의 철옹성으로 꼽혔으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부는 무소속 바람이 김제지역에도 휘몰아치면서다.

무소속의 추격 양상으로 치닫는 김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성(守城)하느냐 무소속이 쟁탈(爭奪)하느냐로 귀결될 전망이다.

김제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쥔 정성주 후보를 상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신성욱·김종회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유지된 채 결승점으로 향하고 있다.

민주당 바람을 탄 정성주 후보의 약진에도 김종회 전 국회의원과의 양자 대결구도는 박빙 승부를 예상케 하고 있다. 김 후보측은 ‘반(反)민주당’ 표심이 자신에게 향할 것이라며 극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 김제시민들이 선뜻 민주당을 탈당한 이들에 손을 들어줄지는 의문이다.

지역 정가는 정치지형 격변으로 돌연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김제시장 도전에 나선 김종회 후보와 빅딜을 약속한 정호영 전 김제시장 예비후보까지 민주당을 박차고 가세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예사롭지 않다.

민주당 탈당 모습을 지켜보면서 갖게 된 무기력증에다 전국적으로 부는 무소속 바람이라지만 ' 나 자신만의 안일한 일신'이라는 소외감 등이 무조건적인 지지를 머뭇거리게 하고 있는 모양세다.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나 정호영 전 도의원 모두에게 쉽지 않은 마지막 정치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셈이다.

정성주 후보 역시 여론조사가 우세하다고 콘크리트 지지층들만 믿고 시대정신을 외면하거나 민심을 읽지 못하고 뺄셈정치에 몰두하면 텃밭사수에 등을 돌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중론이다. 그것이 민심이고 민심이 곧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것이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김제시장 여론조사 설문 결과에선 민주당 정성주 후보가 과반 이상 지지율을 기록하며 무소속 김종회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정성주 후보가 다른 두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박준배 현 시장과 정호영 후보 측의 지지자들의 선택, 즉 민심 흐름 변화가 당락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성주 후보는 “김제에 사람과 돈이 몰려들어 지역경제와 활력이 넘치도록 각종 규제를 풀고 개발과 혁신의 걸림돌 또한 과감히 걷어내겠다”면서 “4년제 대학캠퍼스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가진 기업유치에 전념하겠다” 며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지해 달라”고 몸을 낮췄다.

신성욱 후보는 "위기의 김제, 구원투수가 필요하다며, 모두가 부푼꿈과 두둑한 지갑을 갖는 김제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면서 "쇠락의 트랙을 부흥의 트랙으로 바꿔 타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회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지역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품격있는 김제를 만들라는 지상명령을 받들겠다”며 “전북도청 김제이전, 김제시 예산 2조2,000억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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