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토양 정화시설 의혹에 답변해야”

한병락 임실군수 후보 심민 후보에 의혹 공개질의

한병락 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하고 상대인 무소속 심민후보에게 신덕면 오염토양 정화시설, 직원 채용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답변해줄 것을 공개 질의했다.

한 후보는 이날 “신덕면 오염토양 정화업체 설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심민후보는 오염토양 정화시설 허가에 부족한 건축면적 50㎡를 허가해 줘 결국 광주광역시가 2018년 10월 A 업체에 정화사업을 허가해 주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라며 “주민들의 3년여간에 걸친 투쟁과 23억여 원의 혈세를 치르고서야 해당 업체를 몰아내는데 합의 할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진심 어린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도 없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한 후보는 또 “올 2월 13일에서 3월 15일까지의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심 후보의 아들이 지난 2019년 1월에 전라북도 산하단체에 청원경찰로 채용됐는데, 그 채용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는 글이 게재됐고 조카의 아들과 딸을 청원경찰과 무기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했으며, 며느리에게 8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전주 신시가지에 임실치즈 카페를 차려줬다는 의혹의 글도 있었다”라며 답변을 촉구했다.

특히 심 후보의 사촌이 군청에서 발주하는 철거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독점하고 그 대가로 수주금액의 10%를 리베이트로 건네주고 계약부서에 자기 사람을 심는 식으로 공무원의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며 솔직하고도 소상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 밖에도 심 후보의 배우자 태양광 시설 편의를 위해 개설됐다는 의혹이 이 있는 화중선 도로개설과 20억 규모의 효 나눔 복지센터 건립사업을 정읍시에 빼앗긴 행정의 난맥상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에게 그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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