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매시장, 건수·낙찰율 4개월째 상승세

아파트 낙찰가율 열기는 한 풀 꺾여 전달(101.2)보다 소폭 하락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반영, 경매시장 열기 뜨거워

지난달 전북지역 경매시장이 전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토지 낙찰가율은 88.2%를 기록한 후 1월(80.2%), 2월(75.0%), 3월 68.9%)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4월(98.0%) 들어 크게 오르며 전체 경매 낙찰가율을 끌어올렸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북지역 전체 용도 경매 진행건수는 385건으로 이중 177건이 낙찰돼 46.0%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낙찰가율은 80.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83.1%)을 밑돌았으나 낙찰률은 전국 평균(39.7%)보다 높았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전북지역 경매시장의 열기도 수르러들지 않고 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의 경우 107건의 경매가 진행, 이 중 59건이 낙찰돼 55.1%의 낙찰률과 85.2%의 낙찰가율을 보였으며 평균응찰자 수는 7.3명을 기록했다.

낙찰가율과 응찰자 수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나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87.8%)보다 낮았지만 낙찰률은 세종(75.0%), 강원(69.4%) 다음으로 높았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52건으로 낙찰건수는 16건, 낙찰률 30.8%, 낙찰가율은 62.1%를 보였다.

전달 낙찰률(32.0%)과 낙찰가율(80.1%)보다 크게 줄었으며 전국 평균 낙찰가율(84.8%)을 크게 밑돌았다.

토지 경매 건수는 전달(183건)보다 늘어난 216건으로 이 중 99건이 낙찰돼 45.8%의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98.0%로 전달(68.9%) 대비 크게 상승했다.

낙찰률과 낙찰가율 모두 전국 평균(40.0%, 76.4%)을 크게 웃돌았으며 대구와 광주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도내 최고 낙찰가 물건은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전으로 감정가 13억6,152만원에서 15억9,000만원에 낙찰돼 116.8%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위락시설은 감정가 15억6,153만8,000원대로 낙찰돼 낙찰가율 100%를 보였다.

최고 응찰자수 물건은 총 43명이 참여한 익산시 영등동 동신아파트 109동 1504호로 감정가 1억4,800만, 낙찰가 1억5,715만원에 낙찰가율 106.2%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총 37명이 응찰한 익산시 영등동 우남그랜드타운(105동 301호)으로 감정가 1억5,000만원, 낙찰가 1억5,555만원, 낙찰가율 103.7%를 기록했다.

반면, 4월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6.4%로 전달(101.2%)보다 4.8%포인트 하락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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