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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국내 첫 실증단지 조성안 예타 통과 무인화 자동화 농기계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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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지





국내 농기계산업을 무인 자동화로 고도화시킬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새만금에 들어선다.<관련기사 3면>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이 같은 내용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안’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따라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능형 농기계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농작업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된 농기계를 말한다. 그 동력원 또한 경유와 휘발유 대신 전기나 수소 등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구상됐다.

실증단지는 지능형 농기계를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시험 평가하고 검인증 하는 곳을 지칭한다. 아울러 농기계사들을 대상으로 기발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도 지원한다.

그 허브가 될 실증단지는 김제 심포항과 가까운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축구장 약 140배(100㏊) 넓이로 조성된다. 총 1,092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운영은 익산에 있는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맡았다.

전북도는 실증단지가 본격 가동하면 선진국 대비 80% 수준인 농기계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우 수입산에 잠식당할 처지에 몰린 국내 농기계시장 경쟁력이 되살아 나고 수출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농기계 분야도 4차 산업화를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기계산업 첨단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는 전라북도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생명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사업기간 내에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돼 전북이 국내 첨단 농기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공약 중 하나로 추진돼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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