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북 공약, 큰 틀은 같지만 실행계획은 달라

김윤덕, “새만금 1조원 규모 K-POP 타운 조성' 안호영, 전북 전철시대 역설… “성장 위한 필수불가결” 김관영,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조성, 마리나 리조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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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지사 후보들이 18일 관광산업 육성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윤덕(전주시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김관영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관광산업에 기반한 전북 발전을 강조했다.

우선 김윤덕 경선 후보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에 1조원 규모 K-POP타운 조성, 서해안권 6차 산업 관광벨트 조성, 남원&;장수를 중심으로 한 지리산권 광역 관광 개발, 임실&;순창 등 체류형 섬진강 르레상스 사업 등을 통해 전북을 문화관광의 일번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만금을 세계 청소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며 “1조원 규모의 새만금 K-POP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POP 타운 조성을 위해 음악 관련 특수목적고, 아이돌 양성 사관학교 설립 등 에듀타운을 조성하고, 국내 4대 메이저 기획사 및 중소 기획사가 공존하는 아이돌 타운,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공연, 전시,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K드림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전북도 산하에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과감한 투자유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안호영 후보는 전북전철시대 공약과 관련, “수익성 문제만 갖고 도민 불편과 전북의 낙후를 방치하면 안 된다”며 “교통 물류 인프라는 전라북도의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코레일에 운영을 맡기면 열차 구입에는 전라북도 부담이 없고, 단선으로 운영하면 시설투자 비용이 소요되지 않으며, 운행 초기의 수익성 문제는 전라북도와 해당 구간 지차체가 일부 보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2015년 기준 전주 익산 군산 간 통학인구는 1일 3만3,000여명에 달하고, 향후 새만금에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전주한옥마을 및 익산의 역사문화유적 방문객이 늘어나면 이용객이 급격히 불어나 교통물류 수요도 그만큼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후보는 특히 “전북 새만금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광역특별회계 예산을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통물류 편의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후보는 “새만금에 공항, 철도, 항만 등의 SOC 인프라가 구축되고, 공장들이 들어선다고 전북이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새만금은 대한민국 국민과 중국 등 해외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돼야 한다. 새만금을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이나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같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디즈니랜드와 같은 흡입력이 뛰어난 매혹적인 테마파크를 반드시 유치하고 크루즈와 요트가 정박하는 마리나 리조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에는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세계 지구촌 변화에 대응해 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국제학교’를 유치해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국제학교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학교가 세워지면 주변이 발전한다. 제주와 송도 개발이 성공한 원인도 좋은 국제학교를 유치한 것 때문”이라며 “국제학교 유치에 전라북도가 직접 뛰어들겠다”고 강조했다./서울=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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