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주시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연계한 여행상품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촬영된 ‘스물다섯 스물하나(tvN)’, ‘그해 우리는(SBS)’, ‘연모(KBS2)’, ‘옷소매 붉은 끝동(MBC)’ 등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최근들어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여주인공의 집과 집 앞길은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집과 언덕길에서, 남주인공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만화방은 서학예술마을에서 각각 촬영됐다.
남녀 주인공이 여름의 절정에 서로의 감정을 키운 공간인 한벽굴은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걷다 보면 보이는 그때 그 장면 in 전주’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번 여행상품은 이들 드라마 촬영지들이 연계됐다. 전주시내 호텔 숙박권과 더불어 한복대여 체험권, 전통시장 사용 온누리 상품권 등이 포함돼 있다. 전주가 인기 드라마들의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1980년 광주의 슬픈 역사를 배경으로 큰 감동을 이끌어냈던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시대적 배경 일부는 군산에서 촬영됐다. 여기에 최근 가장 주목받는 촬영지인 새만금에서는 '킹덤: 아신전'이 촬영되었으며 남원시가 제작지원한 ‘지리산’은 남원과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고창군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 ‘녹두꽃’으로 인해 고창읍성 동헌에 많은 관람객들이 평근당을 배경으로 줄지어 사진을 찍기도 한다. 평근당은 드라마에서 전라감영으로 나오고 있다. 이밖에 동학군과 관군의 전투신이 촬영된 ‘선운사’, 남녀 주인공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선운산 산책길’, 형과 아우가 진한 우애를 나눴던 ‘복분자주’도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무장읍성’에서도 드라마 초반부의 핵심 장면들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비롯 4개 부문을 휩쓴 영화 '기생충'을 비롯 여러 화제작들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전주와 전북도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전북지역에서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촬영 제한에 따른 대안으로 지방 촬영이 선호되고, 극장 관람객 감소와 맞물린 OTT 플랫폼 및 드라마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각 시군과 전북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 선보이는 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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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연계한 전북 여행상품 개발해야
전주시, 드라마 촬영지 연계한 여행상품 내놔 각 시군과 전북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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