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지역상권의 체감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을 조사한 결과, 3월중 전북지역 전통시장 체감지수는 49.2를 기록해 전월대비 21.1포인트 급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코로나19 파동이 터진 재작년 3월(26.6)과 비교해도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BSI는 100을 기준삼아 호황과 침체로 엇갈린다. 전체적으론 코로나19 파동 전 수준에는 여전히 못미쳤지만 서서히 개선되는 흐름이 엿보였다.
소상공인 체감지수 또한 엇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조사결과 3월중 체감지수는 52.0을 기록해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재작년 3월(28.3)보단 1.8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호전 사유(이하 전국평균)는 날씨나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을 비롯해 방역규제 완화조치 때문이란 의견이 많았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방역규제 완화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전통시장의 경우 전체 응답자 중 16.7%, 소상공인은 13.9%가 방역규제 완화 조치를 체감경기 호전 사유로 들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입점상가 1,300개 점포와 소상공인 2,4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2일까지 닷새간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지역에선 각각 62개와 123개 점포가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전통시장은 ±2.7%포인트, 소상공인은 ±2.0%포인트를 보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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