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희소지역 분양시장에 훈풍 ‘솔솔’, 공급 희소한 새 아파트, 프리미엄도 高

공급량 적은 지역 내 새 아파트 찾는 니즈 증가,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해…프리미엄 높게 형성되면서 신규 분양 관심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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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GS건설이 4월, 충북 제천시에서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최근 5년간 신규 입주 아파트 비율이 6.14%로 낮은 제천시에 오랜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가 적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새 아파트 입주가 적었던 지역 아파트에 높은 웃돈이 붙고 있다. 이들 지역은 노후주택의 증가로 인해 갈아타기 수요가 상당하고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비중이 전체 가구의 10% 미만인 지역에서는 분양권 신고가 거래가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년 이하 입주 아파트 비율이 6.20%(3,732가구)인 전북 익산시에서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섰던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전용 84㎡에 1억 2천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는 올 3월에 신고가인 5억 2,61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다.

입주 5년 이하 단지 비율이 2.56%(154가구)인 경북 문경에서 2020년 5월 분양한 ‘문경 모전 코아루 노블36’ 전용 103㎡도 올 3월 신고가를 썼다. 분양가 대비 약 3,300만원이 오른 4억 2,428만원에 거래된 것. 입주 5년 이하 단지가 6.85%(4,484가구)인 전북 군산에서도 신고가를 쓴 단지가 있다. 지난해 말 분양한 ‘은파 오투그란데 레이크원’ 전용 84㎡는 분양가에서 약 4,000만원 오른 3억 6,360만원에 매매되며 올 3월 신고가를 썼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신규 아파트 공급 희소 지역의 청약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신규 공급 단지들이 지역의 역대 최고 청약 성적을 갈아치우는 사례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년 이하 입주 아파트 비율이 6.20%(3,732가구)인 전북 익산시에서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선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무려 3만8912개의 청약이 몰리며 익산시 역대 1순위 최고 평균 청약 경쟁률인 46.05대 1을 기록했다.

5년 이하 입주 아파트 비율이 5.67%(600가구)인 충남 계룡시에서 지난해 3월 분양에 나선 ‘계룡자이’와 5년 이하 입주 아파트 비율이 4.97%(1,028가구)에 불과한 경기 동두천시에서 지난해 7월 분양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도 계룡시와 동두천시 역대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이 단지들은 각각 27.68대 1과 16.41대 1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게 새 아파트는 최신 평면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시설 등이 조성돼 주거 선호도가 높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한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에서는 높은 희소성에 따라 환금성과 시세 상승 가능성이 부각돼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공급 가뭄이 장기화돼 기존 노후 주택 거주민 등을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가 단비 같은 존재로 여겨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며 “이들 지역에는 프리미엄에 주목한 외지 투자가 늘어난다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 비율이 한자릿수인 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대표적인 현장으로 꼽힌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전용면적 79~112㎡의 아파트 총 713가구 규모다. 단지는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27만 7400여㎡ 규모의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선다. 미니복합타운 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남측에 근린공원이 조성 계획에 있고, 백곡산 &; 의림지 &; 초록길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 쾌적성도 높게 평가된다.

이수건설은 4월 최근 5년간 신규 입주 아파트 비율이 4.97%인 경기 동두천시에서 ‘브라운스톤 인터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 49~84㎡의 아파트 총 57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1호선 동두천 중앙역이 위치해 있고, GTX-C노선이 예정된 덕정역이 2정거장 거리에 있다. 아울러, 제2순환 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이 2023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주목되는 단지다.

한라는 4월 최근 5년간 신규 입주 아파트 비율이 6.85% 수준인 전북 군산시에서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5~84㎡의 아파트 총 878가구 규모다. 단지는 군산 신역세권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군산역이 도보권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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