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 '우주의 꽃' 이철량 개인전

공유
기사 대표 이미지

[새전북신문] 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가 24일까지 '우주의 꽃' 이철량 개인전을 갖는다.

2022년 한 해 동안 '동학(東學) 예술 프로젝트- 동학 정신 예술로 태어나다'을 주제로 예술가들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전시를 기획, 그 첫 번째 전시를 갖는다.

현대 수묵의 거장인 이철량 작가는 완주군에 작업실이 있다. 완주군 삼례는 1892년 동학의 교조 신원을 위한 집회 장소였다. 동학은 분명 경상도 경주에서 탄생하였지만, 1894년 동학혁명 당시 가장 뜨겁게 발현된 곳은 호남지역이었고, 다른 지역 못지않게 뜨거웠던 지역이 바로 전주였다.

작가는 한지와 먹을 연구하며 전통 매체와 현대적 조형 정신을 결합해낸 수묵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먹의 추상성과 현대 수묵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수묵 운동을 이끌었고 동양의 정신, 한국의 철학으로 깊은 사유와 끊임없는 창작 활동 끝에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조형미의 표현과 미니멀한 단색 회화를 재창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에서 동학의 형태는 점에서 먹빛으로 확산한다. 많은 점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존엄성이 하나의 빛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광대한 우주 속, 지구라는 행성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작고 유한한 존재, ‘인간’으로서 이 화두를 바라보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작지만 새삼 위대해 보이고, 사고와 창조로 인간의 존재 가치를 한 차원 높여 주듯이 혼돈 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찾고 미래를 향해 작가만의 먹빛으로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