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7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신원식 정무부지사, 주요 실국장,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출범을 앞두고 지역공약 국정과제화에 잰걸음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17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신원식 정무부지사, 주요 실국장,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등과 첫 전북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갖고 그 대응전략을 숙의했다.
국정과제화는 새정부가 공약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가늠자와 같다. 대게 인수위를 통해 새정부의 정책기조가 세워지고 주요 공약 이행방향도 수립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는 새정부가 국정을 펼쳐갈 때 참고하는 지침서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중요성은 더 커진다. 국책사업화로 가는 일종의 ‘보증수표’와 같은 셈이다.
따라서 전북도는 이에맞춰 전북공약이 모두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공약과 현안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도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물론 각 부처 등과 긴밀한 소통채널 확보에 주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앞서 전북도는 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참여한 ‘새정부 국정과제화 정책추진단’을 가동해왔다.
정책추진단은 새만금·SOC, 산업경제, 농업농촌, 문화관광·생태문명 등 모두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새정부 정책기조 등을 고려해 공약별 대응계획을 검토해왔다.
한편, 윤 당선인이 내건 전북공약은 ▲새만금을 전북 성장발전 동력이자 동북아 신허브로 조성 및 군산, 김제, 부안을 통합해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전북을 금융중심지구로 지정 및 연기금 특화 국제금융도시로 조성 ▲수소, 탄소소재, 특수선박 등으로 특화된 신산업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주~대구 고속도로 및 전주~김천 철도 등 동서횡단 교통망 건설 ▲세계 최대 친환경 미래형 상용차 단지 및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스마트 농생명산업 허브 육성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4대 국립공원 및 4대 도립공원 연계한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 크게 8가지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이 같은 전북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해 주목된다.
정운천 전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전북도당위원장)은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도민들께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여주신 지지율 14.4%는 보수정당 후보 역대 최다 득표이자, 지난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얻은 13.2%를 훌쩍 뛰어넘은 역대 최고”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북에 약속한 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도민들께서 기대하신 것, 그 이상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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