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지역 마이스산업의 핵심이 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는 ‘마이스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이 났다.
전주시는 ‘전주 종합경기장내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의 분과심의와 본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전주 전시컨벤션 및 호텔 건립 사업의 경우 전액 민간자본으로 시행되지만, 시유지에 건립되기 때문에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의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승인 조건에 따라 민간사업자와 구체적인 사업 규모, 시기, 임대기간, 호텔운영 방식 등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건립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로서 대규모 회의 및 전시 수요를 소화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MICE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시컨벤션센터는 5,000㎡ 규모의 전시장과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회의실, 중·소규모의 회의실 10실 등을 갖춘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시컨벤션 지원시설인 호텔은 객실 200실, 4성급 이상의 지상 10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물꼬가 트인 만큼, 경제·사회·문화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이 되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정원의 숲’ 조성사업 착수와 함께 ‘마이스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됨에 따라 전주종합경기장 재생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남중 전주시 종합경기장재생과장은 “전주컨벤션센터는 전주관광산업과 연계해 전주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새만금을 비롯한 주변 연관산업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남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63년 도민과 시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에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숲’을 비롯 ‘놀이의 숲’, ‘미식의 숲’, ‘MICE의 숲’, ‘정원의 숲’ 등 다섯 가지 테마 숲을 조성하는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