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도지사가 17일 제8차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 영상회의에서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사업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도지사(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가 골목상권에 ‘스마트 상점’을 대거 보급하자고 정부에 제안해 주목된다.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 억제에도 일조할 것이란 기대다.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17일 제8차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 영상회의에 참석해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확대하면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은 물론이고 상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감염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스마트 상점은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와 서빙로봇 등을 보급하는 정책사업으로 재작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해왔다. 하지만 그 지원 물량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송 지사는 “전국적으로 86만여 개에 달하는 식당과 카페가 영업하고 있지만 올해 사업 규모는 그 0.6%인 5,500여 곳에 불과하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감염병 확산 억제 차원에서 사업량을 확대하고 국비 지원 비율 또한 상향 조정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번 일상회복지원위는 18일 예정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송 지사는 이날 도내 문화체육관광분야 기관단체 관계자들과도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74명에 달해 하룻새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역별론 전주 1,213명, 익산 390명, 군산 376명, 완주 121명, 정읍 105명, 김제 103명, 남원 88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6명,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누적 146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최근 1년새 최저 수준에 가까운 30%를 보인 반면, 재택치료자는 하룻새 약 4,000명 가량 추가돼 총 1만5,294명으로 늘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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