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자주적관람(군산시 구영5길 21-4)에서 오로라 애니메이션자치기구가 청소년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전시회 ‘로딩중’를 열었다. 전시회는 1년여간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활동하는 오로라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개인작으로 작업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을 영상 상영하고 그림을 전시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로딩중> 전시회는 누구에게나 있는 잠시 멈춰 선 시간을 담았다. 가만히 자리에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다시 발걸음을 뗄 수 있는 힘을 기다리는 순간을 “로딩중”이라고 표현했다. 그 기다림의 순간에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주소정 청소년은 ‘오리야 놀자’라는 그림으로 여름에 물놀이를 하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또 Ghost party, 숲속의 소년, 물놀이, 밤하늘의 버미, 해변가의 연인, 울산 큰 애기 일러스트 개인작품을 걸었다. 탁은주 청소년은 푸른소녀, 꽃 작품을 전시했다. 박시은 청소년은 프로필, 머리묶기, 팔레트, 바이올렛에버가든 작품을 전시했고, 이의령 청소년은 플렉스, 신혜원 청소년은 나의 첫 게임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신혜원 청소년은 “작년 5월, 모 대학교의 중·고등 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에 출품했던 창작 게임컨셉아트입니다. 아쉽게도 수상은 놓쳤지만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를 꿈꾸는 제게는 아주 용기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이제는 쓰라림을 딛고 다시 도전할 때입니다. 다시금 펜을 쥐고 지루하게 로딩 중인 세계의 톱니바퀴를 돌려봅시다. ”라고 말했다.
전시실 한켠에는 ‘고민을 삽니다’애니메이션도 상영중이다.
/ 치열한 현실과 원하지 않는 불합격 문자들...
이 길이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만 늘어, 찻집에 들렀다.
따듯한 차 한잔과 맞바꾼 그 날, 아픔, 고민 /
꿈을 불러오기 위한 로딩의 시간
기회를 위한 과정일 뿐, 실패가 아니었다.
치열한 현실과 원하지 않는 불합격 문자들...
이 길이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만 늘어, 찻집에 들렀다.
따듯한 차 한잔과 맞바꾼 그 날, 아픔, 고민
꿈을 불러오기 위한 로딩의 시간
기회를 위한 과정일 뿐, 실패가 아니었다.
주소정 대표 청소년은 감상포인트를 “이번 전시는 2021에 나는 무엇을 했나? 라는 생각을 가지며 그림 속에 숨어있는 작은 디테일을 보며 감상하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시된 작품들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로딩 중: 전시설명회>가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의 이야기를 모아, 대표 청소년이 안내인 역할을 맡아 작품을 설명 할 예정이다.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에 숨겨진 청소년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자치연구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여 작가: 권예은, 김소연, 박시은, 박유찬, 신혜원, 오희정, 이상재, 이의령, 임상희, 주소정, 정민지, 탁은주
*장소: 자주적 관람 전시실(군산시 구영5길 21-4) *일시: 2022년 2월 9일(수) ~ 2월 27일(일)
/ 문수현 청소년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