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재경 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가 10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전북에 대한 인연을 강조하고 재경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호남홀대, 전북 홀대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대구경북시도민회 강보영 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연택 명예회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조남조 전 지사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홍영표 안규백 안호영 이원택 양기대 박용진 임오경 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논산의 집성촌에서 400년 가까이 살면서 가까운 익산과 인적 교류했고 조상 선영 역시 익산에 많다”는 말로 친근감을 표한 뒤 “어린 시절, 학창시절부터 만나본 전북인은 정이 많고 속이 깊다. 신년하례회에 처음 왔지만 그래서 조금도 어색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200만 전북도민과 400만 출향 전북도민이 어려워진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타시도 대비 경제적 불균형이 심각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공간이다. 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정부, 국가가 나서서 속도를 내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비교 우위에 있는 탄소산업과 수소 경제를 키워서 미래 먹거리 창출하고 전주가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재가동, 군산지역의 위기 극복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할머니가 고창 심원, 어머니는 고창 공음, 아내는 순창읍 출신인데다 전라남북도의 경계 지역에서 나고 자라랐다”고 본인을 소개한 후 “새만금에 총리 재임시 10여차례 가량 방문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관련예산을 대폭증액하고 원활한 개발 시스템을 구축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해 매립을 공공주도, 새만금청을 세종시에서 새만금으로 옮겨 현장중심 개발을 가능토록 했다”며 “결코 만족스럽진 않지만 보람을 느끼고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이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 탄소 섬유 공장은 단일공장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라며 “전북인이 자랑스러워할만 하다. 민주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균형발전 정책이 힘차게 비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의 아들, 사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민주당 또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를 대신해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의 추진 등 희망의 기운이 도정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출향도민과 전북도민이 힘을 합쳐 희망과 생명력이 넘치는 전라북도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홍국 재경도민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년여만에 신년인사회를 열게 됐다”면서 “전북인의 자긍심 고취와 복리증진,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덕룡 전 국회의원과 김홍규(주) 아신 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제 17회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받았다. /서울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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