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커뮤니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지역 자부심으로

■고창 대성농협 신청사 준공 김민성 조합장“대성농협을 서남부권 중심농협으로 만들 것” 고창군 특화작물인 땅콩 품목 생산력 향상과 유통경쟁력 강화 농협발전과 존립 위해 목표 정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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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합원과 지역민의 숙원사업였던 신청사와 유통사업부가 지난해 첫 삽을 뜬 이후 건축자재 폭등과 코로나의 복병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직원 그리고 김민성 조합장의 뚝심으로 마침내 지난 24일 오픈과 함께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이곳은 어느덧 지역민들의 커뮤니티가 되고 농산물의 직거래장터, 지역의 자부심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 전국 최고의 수박, 땅콩, 양파 등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부농 만들기 등을 위해 임직원 40여명은 신발 끈을 새로 맸다./고창=안병철 기자

◇ 대성농협의 역점사업

김민성 조합장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조합원들의 실익지원 및 소득증진사업이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제값받기 일환으로 수박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파종부터 수확 후 판매까지 농협에서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수박은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이용해 롯데마트, 마켓컬리, 상하농원 등에 출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수박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노력함은 물론 수박 농가의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땅콩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과 고창 땅콩의 차별화를 위해 토양살충제와 비닐 멀칭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땅콩수매 최저가(30키로기준) 15만원 보장제를 통해 땅콩농사를 안심하고 재배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수매 예정가격보다 더 높은 16만원에 수매한 결과 역대 최고 수매량 1,100여톤 수매해 땅콩가공공장의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땅콩 가공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단순가공에서 복합 가공사업을 위해 도군비 6억5,000만원, 중앙회 지원자금 1억5,000만원 총 8억을 확보해 2022년도 중에 신축하여 땅콩 가공사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고창 대성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성농협에는 앞으로 2년간 ▲농가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등 생산비 절감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가공시설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

고창군과 대성농협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조직운영 활성화 컨설팅, 공동이용 농기계 구입 등을 추진, 땅콩의 안정적인 상품화와 유통을 위해 현대화된 가공·선별시설로 대폭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창군 특화 작물인 땅콩 품목의 생산력 향상과 유통경쟁력 강화로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도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 중심으로 수급 안정과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고창의 고품질 땅콩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직화, 규모화된 공동경영체의 지속 육성으로 밭작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늘려 가겠다”고 전했다.

양파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선 전년도 가을에 2,400여 톤을 계약 재배했으나 이듬해 봄에 기상이 좋아 역대 최대의 단위당 수확량을 기록, 대성농협은 3,600여톤을 모두 수매해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파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과 소득을 위해 계약 제배를 통하여 전량 수매를 할 때면 항상 부족했던 저온 저장고를 신축 청사 윗 부지에 저온 저장고 660㎡ 간이집하장 330㎡를 신축했다.

이를 위해 김 조합장은 도, 군비 5억1,400만원과 중앙회 1억2,800만원 총6억4,200만원을 지원 받아 부족했던 저온 저장고를 신축했다.

김 조합장은 ‘농협의 존립목적은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이며 조합원이 있어야 농협이 있다’라는 표어아래 대성농협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잡곡 215톤을 수매해 잡곡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민성 조합장은 영농기계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14억9,00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공급, 농협중앙회로부터 농기계은행사업 연도대상도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우수한 고추종자 반값공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고추 생산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생산비 절감에 노력할 것이며 유기질비료 2만포 공급, 조합원자녀 장학금 3,000만원 지급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힘드신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 드리고자 2년 연속 전 조합원에게 경제사업장이용권 조합원 1인당 10만원 총액 2억7,000만원을 지급한다.

(2020년도에 1인당 5만원 총액 1억3,500만원 지급함)

◇ 꿈꾸던 신청사 준공 마쳐

지난 24일 대산면 소재지에 환영인파와 함께 고창군민들의 격려속에 대성농협 신청사와 하나로마트를 오픈했다.

김민성 조합장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며 일궈낸 새로운 도약이 덧입혀진 성과다.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는 지난해 4월에 기공식을 갖고 연건평 2,607㎡에 하나로마트, 금융점포, 휴게실, 창고, 대회의실, 소희의실 등을 계획했다.

신청사 총 공사비는 약 55억원으로 이중 중앙회에서 180억원과 중앙회보조금 5억원을 지원·보조금 받아 진행했다.

이는 김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를 수시로 방문해 중앙회장에게 건의하고 국회, 도청 ,군청 등을 찾아다니면서 만들어낸 결과다.

또한, 하나로마트에는 조합원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 카페, 인공폭포, 대강당 등 조합원 복지사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

◇ 대성농협의 전국적 브랜드

대성농협은 지난 2019년 김민성 조합장 당선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31일자 농협중앙회 공적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대산면 청년회장, 체육회장, 면민회장을 거친 후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당선돼 모든 사업을 앞장서 진두지휘하며 임직원을 이끌어 현재의 대성농협에 일궈냈다.

농민의 마음과 뚝심으로 일군 대성농협의 농특산물유통사업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며 농가와 유통업체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김 조합장은 “농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땀방울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농민은 농사일만 열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이 책임 짓는 신뢰와 투명한 조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용사업 성장이 농협의 궁극적인 성장임을 확신하고 당선과 동시에 기업여신 추진팀을 구성해 취임 당시 750억 원 이었던 대출금 잔액이 2년 6개월 만에 1,500억 원으로 두 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호금융 대출의 성장에는 부실 염려가 뒤따르기 마련이나 건전 여신추진을 통해 채권관리를 한 결과 지난해 말 연체율 0.2%로 양호, 클린뱅크 금상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상호금융 대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여신팀 직원들이 사무실에만 앉아 있으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때론 여신팀 전원을 전국으로 출장을 보내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정도였다고 한다.

김민성 조합장은 “제 마음속에는 하나의 신념이 있으며 그것은 바로 ‘어떤 것이든 목표를 정해놓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농협의 발전과 존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은 목표를 정해놓고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며 각 사업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대성농협 임직원은 조합원들의 소득증진과 복지증진을 최우선 사업으로 목표를 정하고 추진 할 것을 약속드리며 조합원님들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올해 새로운 종합청사에서 시작하는 대성농협, 새로운 비전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대성농협,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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