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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 가슴성형 관심 증가, 의료진 선택 중요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1월 18일 16시04분

겨울은 가슴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날씨가 풀리면 옷차림이 얇아지기 때문에 그 전에 가슴성형을 진행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기 위함이다.

특히 여름에 성형하면 습하고 더워 땀으로 인해 수술 부위가 덧난다거나 겨울철에 수술해야 염증 없이 부기가 빨리 빠진다는 소문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슴성형은 계절을 크게 타지 않고 시기와 계절이 고민이라면 수술에 따른 회복기간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가슴성형은 계절의 선택보다는 가슴성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흉곽 사이즈, 유방조직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슴 지방의 양과 두께, 탄력, 처짐 등에 따라 나에게 맞는 가슴 확대 수술법과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가슴성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게 ‘무조건 큰 사이즈’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슴성형 시 보형의 사이즈만 크면 풍만하면 이상적인 가슴이 되지 않는다. 밑선 주름이 강한 경우 무리하게 큰 보형물을 넣게 되면 이중 주름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흉곽과 가슴모양에 따라 보형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지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적 조건에서 가질 수 있는 비율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이뤄지는 가슴성형은 다른 성형수술만큼이나 짧은 회복 기간을 가지고 있어 시기적인 고민을 하는 여성들의 걱정을 줄여주고 있다. FULL HD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조직 박리나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형물 삽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수술 시간도 1시간 30분 이내로 단축됐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역시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개인의 체형을 분석해 적합한 보형물의 종류와 사이즈, 절개 방식 결정까지 환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전문의의 상담이 이뤄지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글: 쥬얼리성형외과 윤용일 대표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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