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제2 토스의 씨 뿌린다

혁신적인 창업 DNA 발산...청년 기술창업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

기사 대표 이미지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린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TOSS)’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 온라인 부동산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직방,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로 금융혁신을 이룬 마이데이터 플랫폼 ㈜뱅크샐러드. 이들 기업이 가지고 있는 2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거나 예비 유니콘 기업이라는 점이고, 또 하나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다.

전북에서도 혁신적인 창업 DNA를 가진 많은 청년이 제2의 ‘토스&;직방’을 꿈꾸며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8년 중진공 이사장에 취임한 이상직 의원이 전국 5곳에 불과하던 사관학교 12곳을 추가로 개교하면서 문을 활짝 열게 됐다.

이때부터 양성 인원도 연평균 311명에서 1,000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정부의 창업 정책에서 소외되다시피 해 온 도내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에 크게 이바지한 셈이다.

실제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기 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제1기부터 제7기까지 7년간(2011년~2017년) 졸업생 2,180명 중 전북 출신은 고작 26명(약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8년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전북 출신 졸업생은 223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시기 신설된 12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중 서울(523명) 다음으로 많은 인원으로 청년창업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전북이 청년창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들의 성공사례도 많다. 김제에 있는 특장차 및 자동차 부품가공업체 ㈜코아스(대표 이도훈)도 그 가운데 하나다. 코아스는 2019년 창업해 2년 만에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신설 이후 이제는 전북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낙후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스마트농업, 금융핀테크 등 지역특화 4차산업혁명 벤처창업 생태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난에 힘든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의 도약대로 발돋움하고 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