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윤 후보 망언 사과 촉구

윤석열 후보 극빈층 자유 발언 논란 후폭풍 김성주 위원장“18세기 유럽 계몽군주 수준 자유관”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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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가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망언’이라고 규정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는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의 말은 곧 윤석열의 생각”이라며 “민주주의 정치 리더십의 기본 없는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처음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또다시 새로운 망언을 제조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자유를 위해 헌신해온 사람을 싸잡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자유관은 18세기 유럽의 계몽군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엉터리 자유관을 청년들에게 설파한 것은 대선 후보로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나아가 윤 후보의 “현재 대학 1~2학년이 졸업할 때쯤이면 구직 앱이 생길 것 같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스카우트, 알리오 등 구직 사이트는 다양하게 있다. 청년 일자리는 구직 앱이 없어서 구하기 힘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석열 후보는 민주주의 정치 리더십의 기본인 말과 글을 제대로 구사할 능력도 없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권력형 정치검사의 표본임을 본인의 입으로 입증했다”면서 “즉각 사과하고 엉터리 자유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짜깁기식 왜곡과 비난할 시간에 잃어버린 30년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맞받아쳤다.

전북 선대위 이태한 대변인은 “단어 선택에 있어 미숙했던 점은 사실이며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재를 제공했다는 점 역시 인정하지만 후보의 발언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분만 짜깁기해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은 청년들이 비판하는 기성세대의 구태의연한 정치행태와 별반 다를 게 없다”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의 계층 이동 사다리를 걷어찬 현 민주당 정권과 관계자들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북 살리는 선대위는 민주당의 악의적 흑색선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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