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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변 녹색 문화 공간돼야”

전주시의회 김승섭 의원 “행정서 문화·예술 자원 못살려” 삼천변에 문학작품 기록물 설치 등 생태 공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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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대표하는 삼천(三川) 천변을 녹색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전주시의회 김승섭 문화경제위원장은 제386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효천지구 인구 유입 등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삼천을 ‘문화가 숨 쉬는 하천’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삼천과 관련한 문화와 예술 자원은 산재해 있지만, 행정의 하천 관리는 유지 관리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천의 다른 이름은 ‘세내’로 이와 관련한 작품이 꾸준히 창작되고 있다”며 “모래가 너무 많아 1970년대 시내 건물 대부분을 삼천변 모래로 지을 정도였다는 자료도 있는 등 많은 문화·예술 자원이 있음에도 하천 관리는 이런 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주시의 특화도서관 사업을 언급하며 “문화와 생태가 숨 쉬는 하천을 위해 도서관을 조성하거나, 문학작품·기록물 등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방안으로 경기 성남 사례도 나왔다. 그는 “경기 성남시에서는 탄천 산책로를 오가며 시민에게 책을 빌려주는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 서비스까지 시작했다”면서 벤치마킹 필요성도 제기했다.

끝으로 천변 화장실 부족 등 문제를 지적하며 “삼천을 문화가 숨 쉬는 하천으로 가꿔나가기 위해서 최소한의 편의와 안전성 확보는 선결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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