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9천억원을 돌파했다.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9천68억원으로 올해 8천42억원보다 무려 1천26억원, 12.8%가 증가했다.
지난 2019년까지 6천억원 규모이던 익산시 국가예산은 올해 8천억원을 넘어선 이후 한 해 만에 9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이제는 1조원대를 바라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 위기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제약되고 20대 대선정국에 따른 여야 대립, 중앙정부 직접수행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억제기조 등 지자체에 지원되는 재원 총량이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일군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먼저 익산시의 미래성장·발전을 이끌 신규사업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9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첫 시작을 이끌 사업비는 354억원이 확보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산업이 대거 반영됐다는 점이다.
△농생명, 바이오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 촉진 지원사업(5억원, 총사업비 2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34.2억원, 총사업비 263억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1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등의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익산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4.2억원 총사업비60억원) △익산 공공하수 탄소중립프로그램 태양광설치 공사(8.5억원 총사업비17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1.2억원 총사업비2.4억원)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또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20억원, 총사업비 7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8.7억원, 총사업비 4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사업(2억원, 총사업비 485억원) 등 지역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예산이 고르게 확보됐다.
이밖에도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26.8억원, 총사업비 1,888억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1.8억원, 총사업비 100억원)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사업(3억원, 총사업비 80억원) △익산(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2억원, 총사업비 65억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다수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 앞으로 총 5천64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돼 익산시 도약을 이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핵심 현안 사업들이 국가예산 확보로 속도감과 추진력 있게 진행된다는 점도 큰 성과다.
안전·환경 분야에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263억원, 총사업비 1,660억원),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사업(76.5억원, 총사업비 1,015억원) 등 1천2억원을 확보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만족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500만 명품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관광 분야로 △고도보존 육성사업(210.8억원, 총사업비 3,418억원)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70.9억원, 총사업비 215억원) 등 49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SOC 분야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318억원, 총사업비 3,175억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운영사업(20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등 2천171억원을 확보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식품 분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34.2억원, 총사업비 263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221.8억원, 총사업비 5,535억원) 등 1천961억원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보건 분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확대 사업(198.8억원, 총사업비 380억원) △국가 예방접종 사업(20.5억원, 총사업비 163억원) 등 3천26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 도시를 구현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익산시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정치권과의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헌율 시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천억원을 돌파하며 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이다”며“소중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익산의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은“코로나19로 전국의 지자체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협업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예산 활동을 지역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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