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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도 동학의 고장이다’ 제3회 남원동학문화제 개최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12월 06일 08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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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남원동학문화제가 11일 학술대회, 16일 동학문화제로 구분,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서 열린다.

용담검무보존회 남원지회가 동학 창도 162년과 검결 용담검무 160년을 기념해 남원동학문화제를 마련하는 것.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남원 은적암에서 펴신 천도 동학의 대진리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보국안민과 민족자주정신의 근원지로서 근본적으로 뿌리를 내렸다.

동학 창도지 남원 은적암을 중심으로 지역특성화 전통문화관광도시 구축에 기여를 함은 물론 문화적 가치가 있는 동학의칼춤 용담검무(검결)를 계승하고 중흥,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로 발전시키고 남원 시민의 문화의식 증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동학창도 162년 용담검무계승 51년을 맞으며 뮤지컬 수운 최제우의 동학정신 구현과 전북도와 남원의 민족정신문화 가치 확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선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1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남원 동학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남원의 동학과 검무 그리고 민족운동(성주현 숭실대 교수), 용담검무 보존과 활성화 방안(성강현 동의대 교수), 남원의 동학, 동학농민혁명과 김개남(한병옥 남원정신연구회 회장) 등을 발표한다.

이어 16일 오후 1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제3회 남원동학문화제가 열린다.

축하공연은 발레공연 ‘pas de duex (파드되)’에 이종명과 조은희가 출연한다. 식전공연으로 ‘남원 은적암에 핀 동학의 꽃’ 무용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3회 남원동학문화제 기념식엔 남원의 동학과 동학의 칼춤 검결 용담검무의 중흥을 통하여 남원의 특색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동학의 정신을 이어가면서 보국안민과 평등, 평화의 정신을 일깨운다.

용담검무보존회가 수운최제우 소고 ‘천도의 꽃을 피우다’를 선보이면 기념식이 마무리 된다.

3부 동학문화 한마당은 교룡산성 은적암 . 용담성화(평인무용단), 기선무(한울의 소리), 용담검무 군무(장효선과 평인무용단), 검결 용담검무(장효선 향토무형문화유산 보유자), 교룡산성 아박무(평인무용단), 남원 고룡오장군 /시극(청룡. 백로. 주작. 현무 .승타. 구진). 천도 동학이야기 천도동학 순향/종이베기 검무(장효선.양은희.평인무용단), 궁중의상 패션쇼-남원 시민과 함께 한울의 기운을 얻다(김현숙 명인), 천도의 물결/동학성현들 . 동학을 말하다 등이 준비됐다.

이 가운데 청수봉송 동학의식 행사 ‘천도의 빛’은 은적암 성지 수운최재우 선생의 동학창도와 청수를 담은 성스러운 의식이다. 한울의 기운을 불러와 수운 최제우선생을 기리고 무극대도의 진리를 담아 널리 남원동학 세계로, 문화로 보국안민 광제창생 하는 의식 행사다.

설치미술전도 갖는다. 교룡산성 은적암과 검결 용담검무, 동학의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하고 동학 성헌들의 자주적 민족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동학에 관한 글과 미술을동학을 알리고 표현한다.

장효선 회장은 “1860년 수운 최제우 선생께서 경주에서 무극대도를 얻으시고 1862년 남원 은적암에서 동학(東學)의 큰 진리를 글과 검무로 펴냈다”면서 “남원 은적암은 동학의성지 이면서 또한 동학의칼춤 용담검무의 발원지로서 남원 전통과 역사 그리고 동학의 문화와 더불어 그 문화적 가치와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만큼 제3회 남원동학문화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 주최는 용담검무보존회 남원지회, 주관은 남원동학문화제전위원회와 한빛예무단이 한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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