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을 거둬야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첫 준공 첨단기술 활용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기대

청년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업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농업의 혁신을 통한 농생명분야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에 전국 최초로 준공됐다. 김제시 백구면에 들어선 스마트팜 혁신밸리(21.3ha)는 축구장 30배 규모로 창업보육 실습농장과 임대형 스마트팜, 그리고 스마트팜 실증온실, 혁신밸리지원센터 등이 구축됐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창업보육과 임대운영, 스마트팜 실증연구,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을 수행한다. 또, 스마트팝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 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 12개월 등 총 20개월 과정으로 매년 50여 명을 선발 운영한다. 교육수료 우수생에게는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전북도가 대선공약으로 제안해 이뤄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농업까지 아우르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하나인‘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공모에 김제시가 2018년 8월 전국 최초로 선정돼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확산거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은 김제 이외에도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3개소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한때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논의 초기부터 농업계의 반대에 부딪혀 왔다. 농업계에선 졸속 추진과 생산과잉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시설비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스마트팜을 추천하는 건 부적합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5일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식을 열며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그동안 합동으로 혁신밸리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들을 모집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김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농업 및 청년농의 미래를 이끌어갈 거점이 될 것 같다. 이에 청년농이 유입돼 농촌에 활력이 생기고,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북의 농업을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끌기 바란다. 더 나아가 전북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가는 길을 탄탄히 다져줄 것으로 확신한다.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전국 최초로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하면서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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