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모발이식, 올바른 재수술 통해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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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모낭은 건강한 두피에 이식을 하는 것이 가장 결과가 좋다. 건강한 두피에는 생착에 필요한 혈관, 피하지방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패한 모발이식의 이식한 자리에는 기존의 구조물이 섬유조직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재수술 모발이식은 이식했던 부위의 두피의 흉터화 정도에 따라서 흉터모발이식에 준하는 재건 모발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실패한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경우 머리카락이 자라는 방향이나 각도가 틀어져서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재수술 모발이식은 남은 머리카락을 보존하면서 섬유조직으로 채워진 흉터화된 이식부위에 생착률을 최대한 높이면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남아있는 모발도 살리면서도 재수술 이식이 정확 하려면 동반탈락을 최소화하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방향, 각도, 깊이까지 아우르는 서라운드식모술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재수술 모발이식은 기존 모낭의 채취부위도 이전의 수술로 인해 흉터화돼 채취가 어렵다. 때문에 처음 수술의 채취법을 감안해 재수술은 반대되는 채취법을 선택하거나 절개 흉터재건을 포함하는 재수술이 필요하다.

후두부의 남아있는 모낭/모발 개수가 적을 땐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적용해 가능한 최대한의 모낭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비절개와 절개를 혼합해 채취하면 많은 머리카락 개수를 채취하면서도 부작용/후유증이 최소화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채취와 분리, 이식까지 3단계로, 재수술 모발이식은 본 수술 흉터를 가려주는 재건술과 동시에 재수술에 필요한 모발을 무리 없이 채취해야 한다. 특히 섬유조직으로 둘러싸인 모낭을 분리하는 기술이 필요하고, 흉터화된 두피에 이식 시에는 생착률이 낮을 수 있어 이식모를 고정하는 흉터 이식의 술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패한 모발이식은 기다린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반드시 올바른 재수술이 필요하며 재수술 모발이식은 채취와 이식 모두의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흉터와 재수술에 대한 이해가 깊은 병원과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ㆍ글: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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