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사관학교,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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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29일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에 조성된 국내 첫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김제 백구에 축구장 30배 넓이 조성

스마트팜 촉진 및 청년 창업농 육성

농생명분야 4차산업혁명 돌풍 기대





이른바 농업사관학교로 불리는 국내 첫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완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는 29일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현장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을 갖고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김제가 그 시범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된지 약 3년 만이다.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전국 4대 혁신밸리 조성사업 중 첫 준공 사례이기도 하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인 고령화와 기후변화 위기 등에 대응할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거점단지를 말한다.

전통농업에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상용화를 앞당기고 그 전문성을 갖춘 청년 창업농도 집중 육성하도록 계획됐다.

국·지방비 총 1,000억 원이 투자된 김제 밸리는 축구장 약 30배(21.3㏊) 넓이에 달한다. 청년보육 실습농장, 임대형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가운데 청년보육 실습농장은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임대형 스마트팜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실증온실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빅데이터센터는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각각 운영한다.

앞선 4월 교육분야 주관기관인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그 교육생을 선발한 결과, 전체 52명 모집에 전국적으로 182명이 응모해 평균 경쟁률 3.5대 1을 기록해 눈길 끌기도 했다.

영농 경험이 없더라도 스마트팜에 취업, 또는 창업이 가능하도록 그 기초교육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점이 주목받은 것 같다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은 총 20개월이고 교육생은 매년 50명 가량씩 선발할 계획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전국 최초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여기서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고 첨단 농업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혁신을 이뤄 전북농업을 발전시켜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또한 축사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북농업을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끌 것이고, 이는 전북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가는 길을 탄탄히 다져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농생명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도정 역량을 더욱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은 박준배 김제시장,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이상철 전라북도삼락농정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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