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우수정책 인정받은 '트라이앵글 관광밸트' 속도

민주당 우수정책 평가서 최고점으로 당대표 1급 포상...정책 우수성 ‘인정’받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구축 통한 자주재원 확충․관광객 1천만 시대 실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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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트라이 앵글 관광벨트 구축사업, 민주당 우수정책 경진대회 당대표 1급 포상

정읍시가 주요 관광 거점을 삼각으로 잇는 콘텐츠 확보를 통한 관광거점 도시 만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내장산을 기본 축으로 일대 관광 기반 시설인 내장산문화광장과 용산호 일대를 트라이앵글로 묶어 관광 기반 구축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정읍 관광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또 관광거점 성장만이 아니라 거점의 성장을 주변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정촌가요특구와 정읍사공원, 아양산 일대까지 아우르는 관광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심 상권으로 흘러들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열악한 지방재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돈과 사람이 몰리는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다. 즉, 지역특성을 살린 탄탄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해 자주재원 확보 기반을 다지고 확보된 자주재원을 다시 문화&;관광콘텐츠 확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하겠다는 것.

유시장은 이같은 내용의 ‘내장산과 내장산문화광장 그리고 용산호를 잇는 트라이 앵글 관광벨트 구축사업(이하 트라이 앵글 관광벨트 구축사업)’으로 지난 15일 열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기초단체장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대표 1급 포상도 함께 받았다. 전북 기초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특히 당 대표 1급 포상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심사 과정에서 10~2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 정읍관광 기본축...빼어난 환경&;역사적 자산 품은 `내장산’

내장산은 정읍 관광의 핵심 축이다. 국내 대표적인 단풍관광 명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내장산은 다양한 단풍나무와 고로쇠 등 11종의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얼마 전에는 일본 지상파 방송 테레비도쿄의 ‘k-TOP’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 3위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수령 290년, 수고(높이) 16.87m 크기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가 단일목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 명소의 위상을 높였다.

내장산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4대 사고 중 유일본인 조선왕조실록을 전주 경기전에서 가져와 정읍의 선비 손홍록과 안의, 희묵대사 등이 목숨을 걸고 지켜냈다. 실록은 오늘날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의 가치를 잇고 있다.

이처럼 빼어난 자연환경과 그 속에 감춰진 역사적 자산을 토대로 일대 관광자원을 엮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해 복합 힐링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게 정읍시의 목표다.

대표적인 사업이 대표 관광지 육성과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됐거나 진행 중인 사업을 보면 상반기에 내장산탐방로우드칩 포장과 내장호 우안 데크 길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쳤다. 내장산 애기단풍 잎 사진 찍기 명소와 조선왕조실록 이안 스톤아트 설치 등은 연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으로 내장산 오솔길 경관 조명 설치와 내장산 산책로(단풍생태공원) 정비와 야간 경관 개선 사업, 내장호반로(봉룡교~국립공원사무소) 가로등 설치, 내장산 탐방로 정비사업 등이 추진됐다.

특히 지난 6월 새로운 관광 수용 태세 진단과 실현 가능한 사업 위주로 내장산 관광특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내장산관광특구 진흥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가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내장호와 조각공원, 단풍생태공원, 그리고 멸종위기 동식물 수백종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생태관광지인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연계된 자연 체험 녹색관광지로도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 가족과 즐기는 체험관광 1번지, 내장산 문화광장권..문화·관광·레저 부문 강화

정읍시는 기존의 내장산 문화광장 구역을 확장하고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더 많이 끌어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레저 관련 콘텐츠 확충 노력과 함께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내년 3월까지 문화광장 둘레 약 2.2km의 레일 위를 달리는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고 시립박물관 주변,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빠르면 내달부터 범퍼보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빛과 소리, 향기를 접목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는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실내 4,700㎡, 야외 1,5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오감형 실감 문화콘텐츠 체험장과 공연장,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정읍시는 올해 문화광장 진입광장을 정비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시립박물관 맞은편 진입광장에는 원형 분수대를 설치했다. 구절초를 형상화한 원형 분수는 직경 10m로,밤마다 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낸다. 길이 70m, 폭 너비 20~25m의 친수공간은 흐르는 물줄기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아치형 석교 그리고 석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도 볼거리다.

잔디광장 배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공관과 토양을 교체하고, 롤 잔디를 심었다. 이와 함께 겹벚꽃과 산수국, 홍가시나무, 황금 회화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다.



▲ 확 달라질 용산호 주변, 수변길·낭만 모래사장 등...사람을 부른다!

용산호 일대는 생태와 레저·휴양·치유 시설이 어우러진 종합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 중인데, 먼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했던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국비 등 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수변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는데, 호반을 따라 숲길과 대나무길, 데크길 등 총길이 3.5km로 조성된다.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 볼거리도 더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내장산리조트 인접 유휴 수변 공간에 5,700㎡ 규모의 낭만 모래사장과 생명의 나무 전망대, 감성 포토존, 물빛무대, 뿌리데크, 야간경관조명 등 친환경 생태 웰빙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유진섭 정읍 시장



“탄탄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어 갈 것”



“내장산과 문화광장 용산호를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구축해 내장산을 체류형 생태·문화체험 1번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유진섭 시장은 내장산 일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한 토탈관광 실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관광 인프라 구축은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또 다른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이 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그 효과가 다시 관광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용산호 일대에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정읍사공원∼아양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 등을 조성하고 기관·기업 연수원을 지속해서 유치해 내장산 입장객 기준으로 연간 100만 명에 그친 관광객을 1,000만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는 최근 내장산에 국민연금공단과 JB금융그룹 등의 연수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을 유치해 ‘연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민선 7기 들어 친환경·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53개 기업을 유치하기도 했다. 내장산생태탐방원이 2019년 11월 개원한 이후 민간사업자들이 잇따라 용산호 일원에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이들 연수·숙박시설을 운영하면 연간 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유 시장은 “정읍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규제와 관행을 혁신하고 선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행정에 나서는 공무원들의 자세와 시민의 관심,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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