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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워싱턴주 미래산업 공조

우호협약 25주년 기념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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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23일 오전(한국시간) 우호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환담하고 있다.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뒤편에 보이는 합죽선은 지난 2015년 그가 전북을 방문했을 때 송 지사가 ‘우리는 어떤 일도 할수 있다’는 친필 메시지를 담아 건넨 선물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전북도와 미국 워싱턴주간 교류활동이 청소년과 문화 교육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등 미래산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우호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화상회의를 갖고 양 지방정부간 교류를 이 같이 확대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부각되었다”고 운을 뗀 뒤 “전라북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정을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에 “코로나19 발생 초기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방역물품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라북도가 방역 장갑과 방호복을 지원해 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의 협력이 25년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증명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워싱턴주도 친환경 에너지, 전기·수소산업 분야 등에서 미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선도 지역인만큼 지난 25년간 전북과 다져온 청소년, 문화, 교육분야 상호교류 기반을 미래에는 친환경, 기후, 녹색산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이를놓고 “친환경 에너지와 B2B 등은 상호 관심사이기도 하다”며 “양 지사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상호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B2B 비즈니스 매칭 세션이나 투자유치 세미나, 또는 일대일 컨설팅 등을 골자로 한 전북도와 워싱턴주간 공동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도 언급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전북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와 협약을 체결한 두산의 경우 2016년 시애틀에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원에너지시스템사를 인수해 워싱턴주 스노미시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전북도와 워싱턴주는 1996년 5월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고 2004년 6월에는 양측 의회 승인을 받아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앞서 군산시와 워싱턴주 타코마시가 1979년 자매결연을 맺은 게 연이 돼 광역 지방정부간 교류로 확대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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