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불출마 선언에 완주 선거 지형 급변

박 군수 16일 입장문 통해 물러설 때 더 중요하다 밝혀 박 군수 불출마로 후보군 다자 구도 군웅할거 예고 제 3 후보 출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후보군 다자 구도 속 군웅할거 시대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시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박성일 군수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며 내년 6·1지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군수는 전날 측근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3선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동안 저는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특히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를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앙 정치권과 지역 내에서 박 군수의 행정 역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박 군수 재임 동안 완주군은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최근까지 안호영 국회의원과 보조를 맞추며 요소수 사태 해결에 나섰고 쿠팡 물류센터 유치 역시 주된 협치 성과로 손꼽힌다.

지방선거 민주당 공천 향배 역시 안 의원의 의중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도지사 출마 행보중인 안 의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후보 공천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재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송지용 전북도회 의장과 유희태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2명에 그치고 있으며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도 최근 지역내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민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영석 고산농협조합장과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전북도의원 등의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박성일 군수의 불출마에 따른 제 3 후보의 출연 가능성도 점쳐진다. /완주=염재복 서울=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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