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의회 제247회 정례회가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6일엔 강성원, 박문화, 손중열, 노영숙, 이미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펼쳐졌다.
강성원 의원은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피해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악성민원이 빈번한 업무에는 신규 임용 공무원 배치를 지양하고, 잦은 폭언과 협박에 노출되는 사회복지공무원을 위한 근로 환경과 보호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민감한 현안업무 및 기피업무 분야는 전문관을 확대,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행정서비스와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업무연찬과 성실한 직무수행으로 전문성과 친절도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문화 의원은 지역정체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길을 지역학에서 찾자고 말하며, 남원학 연구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방분권과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학 연구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남원시는 타 지역에 비해 미진하다고 지적하며 시의 역할과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학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학 진흥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고민하자는 의견을 냈다.
손중열 의원은 남원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사회적 경제'와 '공동체 문화' 육성을 주장했다. 손 의원은 사회적 경제와 지역공동체 사업은 다양한 국가예산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발굴과 일자리창출도 더 용이하다고 설명하며,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해당 부서 간 협력 시스템과 사회적 경제 및 지역공동체가 융합될 수 있는 조직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농촌형 마을기업과 사회공익적인 사회적기업 수가 증가하고, 노인 돌봄을 해결하는 사회복지협동조합이 늘어나면 시민이 행복하고 기초가 탄탄한 남원을 만들 수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요구했다.
노영숙 의원은 ‘남원형 농촌공동체 돌봄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 증가속도에 비해 노인복지를 위한 돌봄 서비스나 시설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살필 수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 돌봄’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충북 진천군의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등을 예로 들며, 남원시 또한 농촌 돌봄의 현실과 문제점을 적극 고찰해 역량 있는 주민을 길러내고, 지역적 맥락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남원형 농촌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선 의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아동수당과는 별개로 남원시만의 아동수당 확대 지급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출산을 고민하는 세대를 위한 제1순위 정책은 출산 후 장기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어야 한다며, 0세부터 만 7세까지 월 20만원, 만 8세부터 만 18세까지 월 30만원의 수당 또는 바우처를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출생 순위에 따른 아동수당 지원금 차등 정책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청소년 수당 정책에 대한 타 지역의 사례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남원시의 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강력한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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