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으로 제3산단 일반산업용지 완판에 이어 제3·4일반산단 분양률 90%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 기세를 이어갈 혁신산단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익산의 경쟁력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한 이번 혁신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의 내·외연 확장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의 우수 인프라로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해 농생명 분야와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속도감 있는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익산시는 지리적 강점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투자 유치 전략으로 제3산단 일반산업용지 분양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3산단은 지난 2017년 말까지 분양실적이 40%대로 저조했지만 익산시가 수요자 맞춤형 기업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기업들의 발길을 이끌어냈다.
익산시의 공격적인 투자 유치 결과 제3·4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89.4%에 달하면서 현재 분양 여유율은 10.6%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는 신산업을 특화한 혁신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전통산업을 고도화하고 정부의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제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 성장 주력산업을 육성해 지역 산업구조를 새롭게 재편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전통적으로 섬유, 의약품제조업, 자동차·농기계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켰다.
지난 2008년부터는 농생명 분야를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미생물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최근 유치에 성공한‘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대표적 사례이다.
이어 250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와 유치 노력 중인 300억원 규모의‘동물용의약품시제품생산지원 플랫폼 구축’까지 완성도를 높이면 동물케어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보건·의약 분야인 레드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와 전북대 수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최대 장점이다.
시는 이를 활용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고 각 주체 간 역할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바이오산업 전용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제5산업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 산업 여건 분석, 최적 입지와 유치업종 선정, 타당성 검토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미래 구상이 담긴 익산 혁신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미래 신산업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가치사슬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바이오 융합산업에 대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익산시민의 저력과 자신감으로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갖춰왔다”며“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로 그린·레드바이오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 기회와 희망이 깃든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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