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비만 개선 위한 지방흡입은 안전이 최우선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1년 11월 08일 17시10분

몸이 아프거나 불편할 때에는 증상에 맞는 의료기관을 찾는다. 이때 우선시되는 조건은 의료기관의 규모나 집도의의 경력, 집과의 거리 등이 있다. 간혹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기준으로 병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의료기관의 인테리어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거나 무조건 저렴한 곳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의료행위의 우선순위는 ‘안전’이다. 안전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다른 조건들을 살펴보길 권한다. 이는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흡입 의료기관을 선택할 경우에도 특히 안전에 신경을 쓴 의료기관인지 체크해야 한다. 이때는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를 파악하는 게 좋다.

지방흡입은 보통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미니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때 수면마취는 진정을 유도하며, 자발호흡은 가능한 상태를 만든다. 다만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거나 비만체형의 사람의 경우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수면 마취 중 호흡부전, 무호흡증 같은 돌발상황이다.

비만인의 경우 수면마취제 사용 시 낮아진 호흡량에 숨을 쉬어도 기도가 막히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마취과 전문의가 바로 조치에 나서야 한다. 산소를 공급하고 기도를 확보 후 적절한 약물 사용 등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이는 지방흡입만이 아니라 마취가 이뤄지는 모든 수술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이에 응급상황에 대한 지식과 대처에 특화돼 있는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한 의료기관이 안전한 병원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 의료진의 숙련도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지방흡입은 그저 팔뚝, 복부, 허벅지 등 고민부위의 지방을 많이 빼기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보디라인을 고려해 체형을 보기 좋게 다듬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연결 부위마다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도움말: 365mc 대구점 서재원 원장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비만 개선 위한 지방흡입은 안전이 최우선

[사설] 익산 백제 왕도의 역사 정체성 확보해야

[경제와 미래]경제 살리기

[사설]새 정부 공약 이행, 도내 정치권 분발을

[아침발걸음]“거시기”에 대해서

[온누리]말과 글은 어떤 사이일까?

[월요아침]한국 판소리의 뿌리는 중국의 고사계강창(鼓詞系講唱)

[온누리]원자력 발전과 전력전쟁

[사설] 전북, ‘농촌 유학 일번지’로 거듭나다

기혈순환 개선 돕는 공진단,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 기대

[달그락]AI 윤리 문제 인지의 필요성…. 청소년들이 생성형 AI에 의지하는 태도 버려야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살기 좋은 도시 완주에서 성악의 향기 전해

사전투표하는 시민들

사전투표하는 서거석 도교육감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