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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탄소 소부장산업' 도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10월 27일 15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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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 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전국 5대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 출범식을 치르고 있다. /정성학 기자·사진=전북도 제공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탄소소재 전후방산업 집중육성

기술독립, 성장동력 창출 기대



전북을 일본, 독일과 함께 세계 3대 탄소소재융복합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킬 탄소소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일본측 전략물자 수출 규제에 맞선 기술독립 대책이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전북도(탄소소재·이하 특화산업), 경기도(반도체), 충남도(디스플레이), 충북도(이차전지), 경남도(첨단기계)와 함께 전국 5대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본사업에 시동 걸었다.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한지 약 8개월 만으로, 각 분야에 필요한 소재부터 장비까지 전후방산업 모두를 집중 육성토록 계획됐다.

도내 특화산업은 탄소소재, 그 거점지가 될 특화단지는 탄소분야 연구기관과 기업체가 집적화된 전주 첨단복합산단과 그 건너편에 추가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 각각 지정됐다.

주관 기관은 국내 유일한 탄소전문 연구기관인 국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앵커기업은 탄소섬유 국산화의 주역인 효성첨단소재가 꼽혔다.

이들은 오는 2030년 탄소소재융복합산업 세계 3대 강국을 목표로 탄소섬유, 카본블랙, 나노튜브, 그래핀, 활성탄소 등 탄소소재 산업화를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와 수소차 생산라인이 집중된 군산산단과 완주산단, 건설기계와 뿌리기업이 몰린 익산산단, 재생에너지 관련사들이 대거 들어설 새만금산단 등과 연계해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안은 올 연말 확정되고 본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재작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로도 미·중 갈등과 감염병 확산 등 글로벌 소재 공급망 불안 요인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화단지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외부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또한 “탄소소재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 5대 핵심 소부장 산업으로 인정받고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탄소 소부장단지가 세계 3대 거점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 출범식은 이날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렸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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