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현수막 걸지 말자”,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결의

후보자 5명 22일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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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원시장 출마예정자들이 불법 선거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다.

JTV전주방송에 따르면 지난 22일 남원시장 출마예정자들과 JTV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함께한 가운데 불법 선거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갖고 합법한 현수막 홍보로 환경보호와 깨끗한 선거에 앞장서기로 했다.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때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출마예정자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하고,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와 함께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협약식에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과 최경식 유니콤넷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강동원 전 국회의원,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지만 이번 협약식에 공감한다며 사전에 개인 서명을 보내왔다.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는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행정안전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적법한 행사나 집회 없이 단순하게 현수막을 건 경우 불법 현수막으로 간주하고 있다.

협약식을 주관한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는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으면 무엇보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며, 또 후보들이 선거비용으로 보전되지 않는 현수막을 걸지 않을 경우 수천만원의 비용을 아끼고, 철거를 위한 행정력 낭비가 없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JTV전주방송은 유권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페이스북에서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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