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고등학교...“이전 아닌 신설돼야”

서윤근 의원, 고등학교 신설계획 전주시 역할 강조 “현재 학교공동체 아닌 미래 공동체도 참여해야”

최근 전주 에코시티 지역 고등학교 이전과 관련해 ‘학교 이전이 아닌 신설’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서윤근 의원은 13일 제38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에코시티 지역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전주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최근 전북대 사대부고 에코시티 이전 추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갑작스런 지역 이슈로 떠올랐다”며 “시간을 두고 준비해 온 이전 추진은 직접적인 학교공동체의 일원인 지역 시민들에게는 벼락 같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 의원은 “대단위 주거지역인 에코시티로 이주했던 시민의 입장에서는 전주시에서 내놓았던 고등학교 신설계획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도교육청에 말하는 중앙투자심사 등 현실의 벽이 존재한다고 해서 시대적 상식의 가치를 훼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의원은 “설명회나 찬반투표가 현재의 학교공동체 구성원만이 아닌 미래의 공동체 구성원도 참여해야 한다”면서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설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교육부는 학교 총량제,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재정투자심사를 미승인하는 등 학교 신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교 이전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내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함께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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