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지역 산업 특색에 맞는 금융산업 활성화 필요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방안’ 중점적으로 다뤄 적극적으로 이머징 자본시장 개척이 요구된다 지역특화 금융제공...산업·금융 간 시너지 효과

기사 대표 이미지

‘2021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전의 컨퍼런스와 달리 기금투자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주제를 놓고 관련 금융기관이 패널로 직접 참여해 이머징 마켓 투자 확대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이머징 마켓의 전망과 성장가능성’을 타진하고, Public Mkt.(주식, 채권) 투자 시 기회와 위험요인을 점검했다.‘세션 2’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 사적 자본시장 투자위험과 기회요인 및 투자 의사 결정에서의 ESG 범위를 통합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지역발전에 대한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고, 이와 연계해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먼저, 진재영 월드뱅크 그룹 미가 한국대표는 “터키의 병원, 파나마 국립은행 투자 등 국제투자보증기구(MIGA)를 활용한 신흥시장 내 기관투자자 유치사례를 들며 기관의 네트워크, 활용, 장기보증 제공” 등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봉규 포항공대 교수(산업경영공학과), “저금리 시대 연금 운용의 한계 극복 및 대체투자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머징 자본시장 개척이 요구된다”면서 “테크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국내 테크벤처기업‧스타트업의 성장 환경 개선 및 적극적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최적화된 전략 구상으로서 지역 산업 특색에 맞는 금융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형석 이화여대 교수(경영학과)는 “지역별 특화 가능한 금융산업 대내외 환경 분석2020년 말 기준 은행 등 금융기관 점포수(3만663개)의 48.7%가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소재 기업, 가계의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금융산업의 투자환경을 평가한 선행연구에서는 전통적으로 금융발전도, 법과 제도, 인적자본, 기업환경 등의 지표가 활용되어 왔다.”며 “서울, 부산, 전라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는 ‘금융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고려대 교수(경영학과)는 “선전시 정부가 창업지원정책, 세금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해 전자·바이오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중소기업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동시에 이러한 산업클러스터에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함으로써 선전 산업클러스터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선전시 경제발전의 핵심 동력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지방 정부가 지역 특화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직접적인 각종 지원책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러한 지역 특화 산업을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지역 특화 금융을 제공할 때 산업과 금융 간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창기 고려대 교수(경영학과)는 “서울, 부산 등의 ‘금융중심지’를 두고, 각 주요 “금융거점” 지역들과, 중소 지역에서 세부적인 지역특화 ‘금융지점’을 마련해 서로 금융 활동을 연계하면, 국내 금융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및 국가균형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금융중심지’, 지역특화‘금융거점’, 그리고 지역특화 ‘금융지점’ 간에 금융 활동이 연계가 잘 되도록 연결망을 체계화한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