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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기안전사고 예방대책<한전 기고문>

한전 전북본부 안전재난부 전세준 대리

기사 작성:  김종일
- 2021년 09월 30일 15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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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위기와 변화를 맞이한 해였다. 최근 정부는 위드코로나로 대응 방법을 전환할 예정이고, 가을철 야외활동도 증가하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의 부주의로 감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전력설비에 근접해서 부득이하게 작업할 경우에는 한국전력 등 관리기관과 협의하여 안전하게 작업에 임하여야 한다.

가을철 가정과 공사현장에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첫 번째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다.

가을철이 되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기 때문에 난방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난방기구는 전기장판, 전기난로, 온풍기 등이 있다. 난방기구 사고 유형 중 화재 및 감전사고의 비율이 높은데, 이 중 전기장판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다. 전기장판은 접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내부 열선의 단선, 피복 손상에 의한 합선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작년에 보관하였던 전기장판이 접혀 있었거나, 무거운 것에 눌려 보관되었다면 전선의 피복상태 등 제품상태를 확인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콘센트 및 멀티탭 사용시 주의할 점이다.

콘센트는 주변에 먼지가 쌓여있을 경우 플러그를 연결할 때 발생하는 스파크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 때문에 콘센트 사용 전에는 주변을 청소하고, 오래된 콘센트는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개의 멀티탭에 너무 많은 전기기구를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선이 심하게 과열되어 피복이 녹아서 감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는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누전차단기는 집의 전기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설비이다. 한달에 한번은 정상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누전차단기를 점검하는 방법은 집안에 전기기구 사용을 종료하고 시험용 버튼(누전차단기 손잡이 주변 노랑색 또는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차단기가 내려간다면 정상이고, 내려가지 않거나 타는 냄새가 나면 즉시 교체가 필요한 경우이다. 가정의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설비이기 때문에 가을철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작업현장에서의 전기 안전사고를 위해서 알아야 할 내용이다.

첫 번째는 건설현장에서 주의할 점이다. 건설현장은 다수의 중장비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특히, 크레인으로 하중물을 운반 중 부주의로 전력선에 접촉하거나 강관 비계를 설치하는 중 전력선과 접촉하여 감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고압전선에는 22,900V의 특별고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라도 90cm 이내에서는 감전의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전력설비 인근에서 작업을 할 경우, 중장비와 자재들이 충분한 이격거리(상방 2.5m, 측방 1m이상 등)를 확보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이사할 경우의 주의할 점이다.

가을철이 되면서 이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력선와 건물이 인접해 있어 이사 업체의 사다리차 장비가 고압전선과 접촉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순간적인 부주의로 전력선에 손이나 이물질을 접촉해서는 안된다. 작업에 지장이 될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전력에 연락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낚시터에서 주의할 점이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낚싯대와 전력선이 접촉하여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야외 낚시터 주변에는 전력설비가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거리를 두고 활동하고, 이동 중에는 낚싯대를 접고 이동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을철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안전수칙들을 지키지 않아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사고의 발생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늘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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