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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자율주행 주도권 잡아라"

마지막 3단계 실증시험 내년에 착수
완성시 미래차 시장 선점효과 기대
관건은 440억원대 사업비 추가 확보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9월 23일 16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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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이 23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기반 조성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빠르면 내년부터 군산지역 일반도로에서 상용차 자율주행 시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최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 조성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량의 화물을 적재한 대형 화물차 여러대가 군집한 형태로 일반도로를 스스로 달릴 수 있는지를 검증할 마지막 3단계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사업 중 하나다.

실증구간은 군산항과 군산국가산단에서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21호)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나들목까지 약 30㎞가 지목됐다.

이 곳에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과 관제시스템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실증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5년간이다.

실증에 성공한다면 자율주행 상용차 상용화와 더불어 물류산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다. 자연스레 전북은 그 거점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단, 관건은 440억 원대에 달하는 사업비 추가 확보.

전 국장은 “전라북도가 최근 발표한 ‘신산업 지도’가 성공적으로 그려지려면 이번 사례처럼 미래를 대비해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사업들이 많이 추진돼야만 한다”며 “전북 상용차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위상을 되찾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중인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는 자율주행 상용차 개발을 위해 군산공항 인근 새만금에 총 53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 주행시험장을 건설하는 1단계 사업(기능검증)을 2018년 완료한데 이어, 내년 말까지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새만금 4호 방조제 하부 도로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시험할 2단계 사업(성능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즉,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가능성을 검증할 3단계 사업(기술실증)만 남겨둔 셈이다.

한편, 세계적인 종합 회계·재무·자문기업인 미국 KPMG 조사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장은 오는 2025년 약 175조원 규모, 2035년에는 1,127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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