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사 수주 1.8% 증가

코로나 무색 전국평균 18배

코로나19 파동을 무색케 도내 건설업계 수주 실적이 2%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를 재분석한 결과 도내 건설업체 공사액은 총 9조4,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8%(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 증가율(0.1%)보다 18배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공사 수주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도내 건설업체 공사액 중 지역 내 공사액 비중은 종합건설업 49.3%(1조5,100억원), 전문건설업 59.7%(3조7,590억원)를 보였다.

본사 소재지 내 공사액 비율 또한 종합건설업(49.3%)과 전문건설업(59.7%) 모두 전국 8개 광역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각각 11.6%포인트와 13.7%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의 자구 노력은 물론 2019년부터 전북도 차원에서 하도급지원팀을 신설해 공공기관 대형사업장과 건설사 본사 등을 직접 찾아가 지역 자재, 장비, 인력 활용을 독려한 성과가 공사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노력해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마련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 참여율을 15%에서 36%로 21%포인트 가량 확대한 것 등도 한몫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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