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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악은 좌도농악 수용하고 융합한 우도형 중간굿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9월 22일 1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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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악: 우도형 중간굿(지은이 김익두, 허정주, 출판 민속원)'은 전주농악을 처음으로 연구 발표한 책자다.

지은이들은'전주농악’은 우도농악을 중심으로 해서 좌도농악을 수용 · 융합한 중간굿/중간농악, 곧 우도형 중간굿으로 규명했다.

전주농악을 조사해보면, 과거에는 호남좌도농악의 세력이 전주농악을 상당히 강력한 힘으로 지배한 사실들이 확인된다. 그런데, 이후 점차 호남우도농악의 영향력이 전주농악에 강화되면서, 전주농악은 ‘우도형 중간굿’의 형태로 변화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변화/변이의 과정은 모든 민속예능에서 부단히 계속되는 현상이기 때문에, 우리가 민속예능을 조사·연구할 때에는 항상 이 점에 유념해야만 한다.

전주농악을 놓고 볼 때에도 과거 좌도농악의 지배력이 강하던 시기의 농악에서 오늘날 우도농악의 지배력이 더 강화된 시대의 농악으로 변화/변이되어온 그 전체 과정을 모두 종합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이루어진 지금의 전주농악의 실제 현상을 전주농악의 실체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책자는 제1장 전주농악의 자연-인문 환경, 제2장 전주농악의 형성 배경, 제3장 전주농악의 역사와 전승계통, 제4장 전주농악에 관여한 명인들, 제5장 현재 전주농악의 특성-우도형 중간굿, 제6장 전주지역 농악단체 현황과오늘날 전주농악의 정체성, 제7장 전주농악의 치배 · 복색 · 기물 구성, 제8장 전주농악의 구성요소와 내용, 제9장 전주농악의 굿의 종류 및 공연방법, 제10장 전주농악의 의의와 가치, 그리고 미래 등으로 엮어졌다.

김익두는 전북대 국문과 교수,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 소장, 옥스퍼드대학교 동양학연구소 및 울프슨 칼리지 초빙교수, 한국연구재단 해외파견 교수(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거쳐 현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허정주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국어국문학과 강사, 전북대학교 농악/풍물굿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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