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줄어든 13만5,000건에 불괴했다. 부동산 안정을 위한 규제책과 금리인상 등이 겹친데다가 정부의 고점 경고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뛰면서 매물을 잠그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상업·업무용빌딩 2,129건, 상가·사무실 4,766건, 단독·다가구 6,907건, 연립·다세대 1만4,420건, 아파트 4만8,976건, 오피스텔 4,553건, 토지 5만3,499건으로 집계됐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부동산플래닛 데이터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도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단독·다가구의 경우 17개 시도 모두 전년동월보다 거래량이 감소했고, 아파트는 충청북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줄었다. 반면 오피스텔은 전년 동월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이 많았다. 인천시, 울산시,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전년동월에 비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증가했다. 2021년 전국 전체 부동산 거래량은 3월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주거용 부동산이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7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 따른 취득세 및 양도세 강화가 발표된 시점으로 거래가 일시적으로 많았던 시기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북지역의 주택매매, 전세 거래량 역시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택거래량은 3,31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3,492건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지만, 지난해 동월(7월) 4,098건보다는 19.2% 감소한 것이다. 올해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6~7월 이례적으로 높았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올해 7월 주택매매거래량이 급감했다기 보다 지난해 같은 시기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전북 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보다 증가하고 전년 동월보다는 감소했다. 다만 국토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되면서 집계 범위가 확대됐고, 상대적으로 확정일자 신고율이 낮은 갱신 계약 거래건수가 과소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전세 거래량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전북 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거래절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매물로 나오는 물건이 연인 신고가를 경신하는 일이 반복하면서 집값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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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주택가격 안정화 도모해야
전북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줄어 아파트 매매 줄고 주택 매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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