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노을대교가 건설될 부안 고창 곰소만 모습.
<속보>부안 고창 곰소만을 가로지를 노을대교(옛명칭 부창대교)가 건설되면 두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곰소만에 해상 대교를 건설토록 된 이 사업안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려 20년간 표류 끝에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전격 통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본지 8월25일자 1·2·3면 보도>
전북연구원은 30일 간행한 이슈브리핑 ‘노을대교, 20여년의 여정과 미래’란 보고서를 통해 “노을대교가 완공되면 국도 77호선(부산~전남 여수~전북 고창·부안~충남 태안~인천~경기 파주)의 유일한 단절구간이 해소돼 두 지역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연대와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사업안 자체가 ‘관광형 대교’로 구상된만큼 부안과 고창을 하나로 이어줄 ‘원라인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전남 목포와 충남 태안 등 서해안 전역을 아우르는 랜드마크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새만금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위험지역(EPZ·원전반경 30㎞)에 사는 부안 고창 주민 6만여 명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 대피로 역할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엽 연구위원은 “노을대교는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두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통행시간 개선, 공공 및 민간서비스 향상,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려면 교량 자체를 경관미와 조형미가 뛰어나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곰소만)과도 조화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해야만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히 건설하려면 턴키(설계·시공 일괄발주)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노을대교는 고창 해리면~부안 변산면간 곰소만에 총연장 7.5㎞에 달하는 해상대교를 건설해 국도 77호선과 연결토록 계획됐다.
사업비는 약 3,39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준공 개통시 하루 평균 약 7,550대 가량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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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 부안-고창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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