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0대 이하 백신 접종

마지막 연령층이자 최다 인원 올가을 집단면역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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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지난 13일 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한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김철승 예수병원장, 이병관 전북병원협회장, 김재연 전북의사회 부회장 등이 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오늘(26일)부터 전국적으로 40대 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관련기사 2면>

연령대별 접종자 중 마지막 대상자이자 가장 많은 계층이라 올가을 집단면역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란 기대다.

접종 대상자는 18~49세(2003년생~1971년생), 접종은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정해졌다.

도내 접종 예약률은 사전예약 마감일인 지난 21일 기준 64%에 그쳐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전체 대상자 45만326명 중 28만8,908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 지방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다음달 18일까지 예약기간을 연장한 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중 추석연휴(9.20~22) 이후 접종일이 잡혔다면 동기간 그 접종일을 추석 전으로 앞당길 수도 있다. 희망자는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 접속해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9월6일 이후 재예약하면 된다.

보건당국은 40대 이하 접종률이 올가을 집단면역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1회 이상 백신 주사를 맞은 도내 접종자는 25일 0시 기준 총 총 102만9,268명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전체 도민(180만4,104명) 대비 접종률은 55.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전체 도민 대비 30.6%인 총 55만2,43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약 3.4%포인트 높고, 접종 완료율은 5.5%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 추세라면 도내 접종률은 올 추석 전에 국가적 목표인 70%를 넘어설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만큼 집단면역 가능성도 한발 더 가까워질 것이란 기대다.

한편, 전문가들 또한 현 상황에서 최선책은 백신 접종뿐이라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40대 이하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효용성이 의문시되고 있는데 따른 답이다.

이창섭 전북대 감염내과 교수, 이재훈 원광대 감염내과 교수, 장미옥 예수병원 감염내과 과장 등은 지난 13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해 “델타 변이의 전파 속도가 비변이보다 2.5배 빠르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돌파 감염도 발생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을 우선 실시한 고령자의 경우 중증 환자 발생이 현저히 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50대의 경우 중증 환자가 주를 이루는 현 상황을 고려할때 가장 확실한 방역 대책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며, 또하나는 지금까지 도민들이 잘 참여해주신 것처럼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철저히 지켜주시는 것만이 집단면역으로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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