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예비후보가 21일 익산시 중앙시장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익산시장, 국회의원,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안들을 논의했다.

남원의료원에서 ‘포용적 건강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정세균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1일 대전·충남지역을 시작으로 경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북을 찾아 막판 표다지기에 나섰다.
2박 3일간 일정으로 고향인 전북을 찾은 그는 첫번째 일정으로 익산 중앙시장에서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21일 오전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차기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전정희 전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장을 둘러보니 우리 상인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올해 코로나19에다 수해까지 겹쳐 많이 힘드셨을텐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대처와 봉사단체,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다시 힘을 내서 미래로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익산 시민의 품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정확한 원인규명과 피해산정을 기반으로 우리 상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속 지원대책이 신속히 마련되어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7월 초 국회에서 통과된 ‘손실보상제’를 설명하며 “현재 시행령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으로 피해를 보신 상인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엿다.
이날 오후에는 남원의료원에서 ‘포용적 건강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김성주 정책총괄본부장과 안호영 전북본부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주영 남원의료원장, 동헌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의료 불균형과, 수도권 비수도권 간의 의료 양극화 수준이 심각하다”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 보장으로 포용적 건강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공약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17개 권역에 70개 중진료권을 설정하고, 지방의료원이 없는 지역에 공공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공공병원을 대폭 확충하겠다”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 신축하여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의학전문대학을 설립하여 필수ㆍ공공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헌법상 국민의 건강권 조항을 명시하여 국민 누구나 건강에 대한 평등한 돌봄을 받도록 하겠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추가 설립하는 등 공중보건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립대 병원의 소관 부처를 기존의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여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지역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감염병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노동자단체의 참여를 보장하여 제대로 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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