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아파트가격 상승폭 확대 `지속'

지난달에만 무려 0.99% 올랐으며 8월 3주 연속 상승세 지속 전세가 상승세도 여전… 신규 아파트 거래절벽 등 이유 최근 에코시티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들어선다는 계획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폭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현재 평당 분양가로 따져보면 1,400만원 선을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8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라 전주(0.23%)대비 0.06% 가격이 뛰었다.

지난 2월 3째주 0.01%로 전주(0.04%)보다 &;0.03% 떨어진 후 24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월 중순가지 0.1%대의 상승폭을 지속하다 7월 들어서부터 0.2%대의 상승한 후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8월 1째주 0.21로 시작해 2째주 0.23%를 보인 후 일주일만에 0.29%까지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제지역인 전주시의 경우 0.31% 올라 전주(0.27%)보다 0.04% 상승폭이 커졌다.

전주지역에서도 완산구는 0.34% 상승해 덕진구(0.29)보다 상승폭이 켰다.

실제 전주시 아파트를 보면 원도심과 심도심 구분 없이 1~2주 사이 3,000만원에서 5,000만원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효자 호반베르디움 114㎡ 규모 아파트는 지난 7월 중순 4억 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 8월 초 4억 5,10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인근 효자 아르팰리스휴먼시아 116㎡ 타입 아파트도 지난 8월 2일 3억 8,000만원에서 지난 14일 4억1,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전주 아파트시장은 가격 거품이 크게 발생해 가격은 오르는데 매물은 오히려 줄어 가격이 더 오르는 전형적인 강세장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규아파트 공급 부족과 재건축·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무한적 기다림 등이 되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게 공인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올라 전월(0.16%) 대비 소폭 상승했다.

7월 4째주 0.22%로 최고점을 찍은 후 상승폭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높은 전세가격을 보이고 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서희 스타힐스 115㎡ 타입 아파트는 지난달 3억원에서 8월 18일 3억3,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매매·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을 위해 최근 에코시티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계획이다.

실거주 목적의 주택을 찾는 무주택자들에게는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호재로 작영할 가능성이 크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경우 무주택자 우선 조건에 더해 전주시 거주 조건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의 경우 민간임대로 진행했을 때보다는 낮은 경쟁률과 은행 대출 및 목돈의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더욱이 최장 10년의 임대 기간 동안 2년마다 임대료가 5% 이내로만 증액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주지역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다 보니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는 여전한데 팔려는 사람이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집값이 오르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에코시티 내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계획으로 무주택서민들이 그나마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을 꿈꿀 수 있을 좋은 기회다”고 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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