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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장시간 이어폰 착용하면 이도염-난청 등 부작용



기사 작성:  양용현 - 2021년 07월 29일 16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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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는 자기 전 음악을 듣는 습관으로 숙면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숙면을 위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잔잔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습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귀 건강에 좋지 않다.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잠을 자는 습관은 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난청에 걸릴 확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열대야에 잠못 이루는 밤… 장시간 이어폰 착용 난청 불러

열대야에는 수면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숙면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어폰을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숙면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각종 염증과 난청을 유발하기 때문에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전음성 난청’과 소리를 감지하는 부분의 문제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난청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이외에도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어릴 때 난청이 있으면 언어 습득에 필요한 청각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언어 발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인지 기능과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WHO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이어폰은 60분 이상 듣지 않고, 이어폰을 60분 이상 사용할 경우 10분 이상 귀에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으며, 볼륨은 6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난청 증상 있다면… 초기에 보청기 착용으로 즉각적인 개선

보청기는 복잡하고 민감한 청각기관을 도와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 보조장치다. 보청기 착용은 경도에서 중증도 난청을 갖고 있는 노인성 환자에게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청각 재활방법 중 하나다. 과거에는 보청기는 노인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라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기술의 발달로 크기도 작아지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스위스 포낙보청기에서 최근 출시한 ‘오데오 P(파라다이스)’는 어음향상, 노이즈 캔슬링, 모션센서 등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 시스템이 자동 조절되어 선명한 청취가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효도폰, 키즈폰, 스마트TV, 노트북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다이렉트 연결가능, 최대 8대의 전자기기와 페어링, 또 2대 동시 연결해 보청기로 직접 다양한 음원을 자유자재로 청취하며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보청기 본체나 귓바퀴 터치로 전화 수신/거절, 음악 재생/일시정지 및 음성비서(시리, 빅스비 등) 제어도 할 수 있다.

포낙보청기의 윤지영 청능사는 “덥고 습한 여름철 이어폰 장시간 사용은 외이도염의 증상이 심해져 부종이나 분비물이 생겨 난청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습관을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0여년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난청인들을 위해 ‘비대면 원격 피팅 서비스(Remote Support)’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방문 없이도 어플을 이용해 청각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보청기 피팅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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