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도내 소상공인의 일시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도내 소상공인의 일시상환 부담을 덜어준다. 전북신보는 재기 지원을 위해 ‘브릿지 보증’을 다음달 2일부터 시행한다니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은 전북신보에서 보증서대출을 받은 후 폐업을 하면 이를 일시에 전액 상환해야 했다. 이에 일시상환을 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상환부담에 폐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폐업소상공인의 재도전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전북신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릿지 보증을 시행, 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계속해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고 보증을 유지하여 폐업 시 일시상환을 해야 하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로 했다.
‘브릿지 보증’은 전북신보의 보증을 이용 중인 폐업자 중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 또는 연간소득 8,000만원 이하 개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에서 보증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고, 일시상환 방식이 아닌 분할상환 대출방식으로,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적용하여 상환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전북신보는 앞서 익산시 침수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재해자금을 지원했다. 최근들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소재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키로 한 것이다.지원대상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등을 발급받은 기업으로, 전북신보의 상담을 거친 후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보증료율은 신용도 관계없이 연0.5% 우대적용 한다.
코로나19와 최근 발생한 침수피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익산시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지원이 신속한 경영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때문에 피해기업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팀에 금융지원반을 파견하여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신속 지원해야 함이 마땅하다. 현재 코로나19장기화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브릿지 보증이 폐업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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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폐업 소상공인 대출 일시상환 부담 해소시켜야
전북신보, 폐업 소상공인 대출 일시상환 부담 해소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돕는 길 다양하게 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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