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 폐업 소상공인 대출 일시상환 부담 해소

-8월부터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시켜주는 ‘브릿지 보증’ 시행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폐업소상공인 한시를 놓을 수 있어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은 오는 8월 2일부터 보증을 이용 중이나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의 일시상환 부담을 줄여 재기지원을 돕기 위한 ‘브릿지 보증’을 시행한다.

현재까지 전북신보에서 보증서대출을 받은 후 폐업을 하면 이를 일시에 전액 상환해야 했다.

일시상환을 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상환부담에 폐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폐업소상공인의 재도전에 걸림돌이 됐다.

도내 보증기업의 휴·폐업 현황을 보면 휴업기업 중 개인기업은 87곳(19억원), 법인기업은 6곳(2억원)으로 총 93곳이며 폐업기업 중 개인기업은 4,954곳(965억원), 법인기업은 28곳(6억원)으로 총 4,96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채무액이 있는 4만9,062곳 중 휴·폐업기업 수는 10.4% 수준인 5,075곳(992억원)이며 이중 법인기업은 1.6%, 개입기업은 10.7% 휴·폐업 상태다.

전북신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릿지 보증을 시행해 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계속해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고 보증을 유지해 폐업 시 일시상환을 해야 하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로 했다.

브릿지 보증은 전북신보의 보증을 이용 중인 폐업자 중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 또는 연간소득 8,000만원 이하 개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에서 보증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고 일시상환 방식이 아닌 분할상환 대출방식으로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적용해 상환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용우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장기화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브릿지 보증이 폐업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보증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063-230-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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