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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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관련기사 8면>

2007년 제주 화산섬·용암동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갯벌 등재에 따라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15건을 보유하게 됐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26일(현지시간)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4개 갯벌이다.

세계유산위원국 키르기즈스탄이 제안한 등재 수정안에 대해 총 21개 위원국 가운데 13개국이 공동성명, 17개국이 지지 발언을 하면서 컨센서스로 등재가 결정됐다.

한국의 갯벌은 세 번째 도전만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는 전문가단의 '반려'(defer) 권고를 넘어 등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고창 갯벌은 타 지역과 달리 산과 구릉지 등 수직적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유네스코 중요 프로그램 4개 분야인 문화유산, 자연유산, 인류무형유산(농악, 판소리)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합쳐 5관왕을 완성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13건의 문화유산과 제주 화산섬·용암동굴 등 2건의 자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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