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원장 유봉옥)는 정신질환자 및 고위험 우울증 대상자들과 함께 ‘우울감 제로(zero) 자신감 업(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나무 갖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40여명은 치매정신통합센터 옆 화단에 직접 블루베리나무를 식재하고 가꾸며 자신만의 나무를 키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가꾼 40그루의 블루베리 나무에서 자란 열매를 맛보고 주위 사람들과 나누며 우울감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정신질환자 주간재활 및 우울예방 프로그램 운영 시 봉선화, 접시꽃 등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심어 회원들의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식물을 가꾸는 것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꽃과 나무를 돌보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우울증 치유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코로나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 및 우울증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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