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온라인지역센터 개소...본격적인 업무 시작

산지에서 손쉽게 온라인 사업 추진할 수 있는 기반구축 라이브커머스 1호 상품 남원 복숭아 600박스 전량판매 전북지역에 6개소 설치하고 3년 안에 20개소 개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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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이 향후 온라인사업의 최대 격전지는 농·식품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디지털 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의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온라인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22일 지역본부 8층에‘산지 온라인지역센터’를 개소했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산지 온라인지역센터’는 지역 내 농산물에 스토리텔링, 상품소개 등 콘텐츠를 입힌 뒤 다수의 온라인 몰(네이버, 카카오, 11번가 등), 라이브커머스 채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협형 이커머스를 담당한다.

게다가 산지농협이 다수 온라인몰에서 손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소싱 오픈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온라인 교육, 회의 등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협업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같은 방식은 중국 알리바바의 농촌지역 온라인 대행사업인 ‘타오바오촌’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전북농협은 전라북도 각 지역별 산지어시스턴트를 활용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식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한국형 타오바오촌 모델로 올해 추가적으로 전북지역에 6개소를 설치하고 3년 안에 20개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산지 온라인지역센터’는 농산물 온라인유통 대변화 일환으로 산지에서 손쉽게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 농협경제지주 유튜브 채널 ‘농담톡톡’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됐다.

이어 개소 기념으로 실시된 라이브커머스 1호 상품으로 준비된 남원 복숭아 2.5KG 600박스를 전량 판매했다.

정재호 본부장은“오늘 개소한 온라인지역센터는 온라인 판매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그동안 다소 복잡한 절차와 유통업체 주도로 수동적으로 가격 경쟁에 대응했다면 앞으로는 산지농협 중심의 온라인 농식품 공급생태계를 구축해 온라인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과 라이브커머스에 함께한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크게 확대돼 농산물 판매도 예외가 아닌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산지농협과 농업인이 온라인 판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지역센터가 개소되니 산지농협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반가운 일이다”며 “우리 농협에서도 지역센터를 잘 활용해서 온라인 사업이 잘 자리 잡고, 각 지역으로 확산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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